대구시,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 개최

대구시,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9-07-26 14:03:19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전 시청별관에서 ‘2019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작당 프로젝트’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우선 참가 마을별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단순한 상상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운 후, 이그나이트 경진대회 과정 등을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낸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란 의미로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20장×15초=300초)동안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형식으로 테드(TED)에 비해서는 캐주얼한 포맷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뮤니티 작당프로젝트’ 사례 공유 ▲아이템 발굴 및 실행 계획 수립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원기관 ㈔공동체디자인연구소(소장 전충훈)이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8일까지 대구지역 마을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개 구·군, 19개 마을에서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40여 명의 마을별 추진위원 및 전담지도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작당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더 청소년들이 스스로 설계한 꿈들을 보다 주체적으로 펼쳐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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