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찜질방 활용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

대구 북구청, 찜질방 활용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

기사승인 2019-07-26 16:37:01

대구 북구청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한 달간 찜질방을 활용한 24시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북구청은 26일 찜질방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폭염특보 발효 시 홀몸노인들에게 미리 배부된 찜질방 이용권으로 찜질방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협력업체가 이용권을 모아두면 비용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북구청은 찜질방 이용 대상 홀몸노인 1700여 명을 선정하고 찜질방 이용권 2장씩을 나눠줬다.

폭염특보 발효 시 찜질방 이용 관련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을 위한 폭염 대피소를 위해 적극 나서준 업소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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