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7일)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평촌역을 향해 운행하던 열차가 멈춰 50여 분 간 해당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50여 분간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당시 전기공급이 끊어지긴 했지만, 이와 별도로 해당 전동차가 뭔가와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혜화역을 향해 운행하던 4호선 열차가 멈춰 한때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4호선이 두 차례 운행이 멈추는 등 잇따른 4호선 사고에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