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인 부영이 경남 창원시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교인 창신대학교를 인수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이 학교 경영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부영이 임명한 새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8월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개최한 교직원연수회에서 부영그룹이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
한편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신대학교는 1991년 창신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2013년 4년제 창신대학교로 전환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