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성구서 ‘2019 고모령 가요제’ 개최

내달 수성구서 ‘2019 고모령 가요제’ 개최

기사승인 2019-07-30 14:37:15

‘2019 고모령 가요제’가 대구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원 주최로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수 현인의 ‘비내리는 고모령’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람에게 심금을 울렸던 국민가요이다.

수성구청은 이를 모티브로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5회째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가요제 예심 신청에는 총 673명이 접수했다.

수성구청 등은 대구(376명)는 물론 전국(297명)에서 실력 있고 끼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신청하면서 전국 규모의 수준 높은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1차, 2차의 엄정한 예심을 거쳐 12명의 본선 무대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번 가요제는 총상금 1200만 원(대상 500만 원)과 대상 수상자에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국내 인기가수 김용임, 지원이, 배금성, 규리 등을 초청해 대회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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