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신혼부부 전세반환보증료 기준을 7년 이내로 확대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명 과학 캠프를 진행했다. 캠코는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 혼인 7년 이내 부부도 전세반환보증료 할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할인해주는 기준을 혼인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이고 혼인한 지 7년을 넘지 않은 신혼부부라면 보증료를 40% 할인받을 수 있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5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보증료 할인대상인 신혼부부라면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을 통해 전세금의 90%까지 HUG의 대출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은 임차인(세입자)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전세금의 원리금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포스코건설, 아이들 위한 발명과학캠프 진행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발명 과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인천교육청 산하 시통합발명교육연구회에 소속된 현직 교사들을 초빙해, 캠프 참가 어린이들에게 3D 펜, 코딩 로봇 등 발명 과학에 대한 체험교육 등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올해부터 발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발명과학 캠프 외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인천발명교육센터 교사들이 37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발명 체험학습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실'도 운영 중이다.
캠코, 수협중앙회와 부실채권 인수 위한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협중앙회 지역 회원조합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인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및 유동성을 높이고 채무자에게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캠코가 지난 6월 체결한 산림조합중앙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본 협약으로 ▲수협중앙회 보유 부실채권의 정기 양도·양수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 ▲부실채권 매각수요 정기조사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공유 및 교육 ▲부실채권 인수 설명회 개최 ▲기타 양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