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바로고, 요기요, 퍼플, 비즈모델라인

[스타트업 단신] 바로고, 요기요, 퍼플, 비즈모델라인

기사승인 2019-07-31 10:22:27

바로고, 공유주방 ‘먼슬리키친’에 배달 서비스 제공=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먼슬리키친에 배달 서비스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는 공유주방으로, 역삼 1호점과 논현 2호점에 이어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10곳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역삼 1호점 먼슬리키친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쿄토벤토(일식덮밥)’, ‘어썸로즈(이탈리안 요리)’, ‘블랜드랩(스무디,베이글)’, ‘호랑이돈까스(돈까스)’, ‘오스테끼(스테이크 도시락)’ ‘미연분식(마라떡볶이)’, ‘보울박스(한끼샐러드)’, ’바비분식(분식)’ 등 총 8곳이다. 바로고는 먼슬리키친, 키친서울 등 여러 공유주방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


요기요, 사장님을 위한 썸머 이벤트 ‘시네마 바캉스’ 개최=배달앱 요기요가 지난 29일 바쁜 가게운영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요기요 사장님들을 위한 썸머 이벤트 ‘시네마 바캉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청담 시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약 100명의 요기요 사장님들과 가족이 함께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요기요에 대해 사장님이 평소 궁금했던 사안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유익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후, 요기요 소비자들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사장님들을 위한 영화관람의 시간과 근사한 식사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크로스미디어 ‘퍼플’, 동영상 광고 시청이력 추적기능 출시=국내 토종 동영상 광고플랫폼 ‘퍼플(Performance Play)’이 유튜브, 페이스북 못지않게 동영상 시청이력 유저의 행동패턴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29일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동영상 광고 노출태그 지원’ 기능으로 퍼플과 제휴된 동영상 광고 매체에 광고가 노출될 때 특정 스크립트가 작동하여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사용자의 노출, 시청, 클릭, 시청시간 등의 행태정보를 비식별 정보와 함께 노출태그 분석서버에 즉시 전송한다. 광고주들은 이를 통해 동영상 광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크로스미디어 정이규 대표는 “그동안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매체에서만 ‘동영상 시청이력 정보’를 활용할 수 있었는데, 26여개 동영상 전문매체(네이버TV, 곰TV 등)와 제휴한 토종 광고플랫폼 퍼플이 해당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주는 보다 폭넓게 ‘동영상 광고 시청모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즈모델라인, 스타트업의 새로운 역량 발굴 위해 ‘리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진=특허투자전문 기업인 비즈모델라인이 ‘리스타트업(Re:Startup)’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비즈모델라인이 추진하는 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특허‧경영‧마케팅‧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스타트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 특허에 대한 잠재 가치를 평가하여 별도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스타트업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회생시키는 내용이다. 비즈모델라인은 특히 이번 ‘리스타트업(Re:Startup)’ 프로그램을 통해 주로 운영이 어렵거나 소멸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보유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모델 개발 및 투자, △특허 판매 및 라이센싱, △상품∙서비스 업그레이드, △VC연계, △인수합병, △사업 모델 리뉴얼 등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비즈모델라인은 국내 중소기업 특허 보유 1위 기업이자, 핀테크 특허 보유 국내 1위인 특허 개발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4700여건 자체 개발 특허 보유, 1만2000여건 이상 특허 개발에 참여했다. 최근까지 50여개 기업에 성공적으로 특허를 투자한 바 있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스타트업들이 그동안 열심히 만들어 놓은 기술이나 특허, 사업 아이디어 등의 역량도 함께 사장되어 버리는 것은 국가적인 큰 손실일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