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친환경 아기 물티슈,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티몬 티비온 단독 런칭

몽드드 친환경 아기 물티슈,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티몬 티비온 단독 런칭

기사승인 2019-07-31 13:52:42

<사진=티엔글로벌 제공>

세계는 지금 미세 플라스틱과 전쟁 중이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최근 펴낸 ‘미세플라스틱의 국내외 관리정책’ 보고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또는 미세플라스틱의 흡착물질을 인간이 섭취·흡입할 경우 암 또는 섬유종, 소화기 장애 등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미세플라스틱 위험성에 우려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현황 진단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관리안을 담은 정책 설계의 노력은 첫걸음 단계”라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 규제를 만들었으며, 환경부에서도 지난해 6월부터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에서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미세플라스틱 규제 방안을 만들고,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티엔글로벌은 새롭게 인수한 몽드드의 친환경 아기 물티슈 제품을 오는 8월 1일 티몬을 통해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싸이 등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씨를 쇼호스트로 내세워 1시간 동안 티비온에서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한다. 

몽드드는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꾸준히 알려온 기업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매출하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었으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물티슈의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그 성과가 이번에 런칭하는 친환경 아기 물티슈다.

실제로,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아기 물티슈는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100% 레이온 원단을 사용했다. 옥수수 분말가루로 만들어진 캡, 수분 보호와 품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 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몽드드 제품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몽드드의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에 대한 고집은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제품 판매중단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하고 새롭게 런칭하는 제품인만큼 꼭 티몬에서 먼저 선보이길 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 물티슈의 선두주자가 되어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몽드드가 다시 한번 비상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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