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서 광역시 1위 차지

대구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서 광역시 1위 차지

기사승인 2019-07-31 14:00:24

대구시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광역시부 1위를 차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 140개 세부지표에 대해 정성·정량 부분으로 이뤄졌다.

정성평가는 31개 지표 중 시·도 우수사례 2건씩만 선정하는 평가로, 총 62개 중 12개의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구시가 광역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는 △대프리카에서 대쿨(大COOL)한 도시, 대구로 △4차 산업혁명 선구도시 대구, 메디시티 대구!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세·젤·안 대구! 점·선·면 셉테드를 통한 안전도시 구현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도시 대구 등이다.

109개 정량지표의 목표 달성률을 보는 정량평가는 75개 지표(69% 달성률)로, 지난해 63%보다 높아 특·광역시 3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부 부진 분야 원인을 정밀 분석해 시·구·군 지표담당자 교육, 맞춤형 컨설팅 시행 및 특단의 개선 대책을 마련해 차기년도 성과향상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대응 등 시정혁신을 위해 전력투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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