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카페 ‘숲’, 작업 환경 대폭 개선

수성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카페 ‘숲’, 작업 환경 대폭 개선

기사승인 2019-07-31 15:22:53

대구 수성구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이 지난 30일 로스팅기기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현대화섬 대표이사 손상모(34호), 이경순(35호)씨 부부의 지정기탁 후원으로 카페 ‘숲’ 내부에 커피 원두 로스팅 기기가 설치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로스팅기기 설치로 카페 ‘숲’만의 원두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에어컨 및 납품 탑차 등도 기부 받으면서 근로 장애인의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따뜻한 나눔을 통해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한층 더 자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고 시설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 사업장은 중증장애인은 현재 43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 베이커리 생산 및 카페 운영으로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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