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경주·영천 37도까지…가마솥더위 이어져

[대구·경북 날씨] 경주·영천 37도까지…가마솥더위 이어져

기사승인 2019-08-01 05:00:00

대구·경북의 가마솥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대구·경북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고 밤에 경북 남서 내륙에는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6도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낮겠지만, 낮 기온은 33~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 중남부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된다.

1일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경주·봉화·청송 23도, 경산·고령·군위·안동·의성 24도, 대구·구미·성주·영천·울릉·포항 25도, 울진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32도, 경산·고령·군위·성주·봉화·안동·울진·청송 35도, 대구·구미·의성·포항 36도, 경주·영천이 37도까지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내린 지역에서는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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