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수성못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을 위해 물품보관함을 설치했다.
상화동산 관광안내소 옆에 있는 물품보관함은 총 18칸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관한 날짜과 시간 확인이 가능한 비밀번호식 잠금장치이며, 도난방지 등을 위해 CCTV 2대가 설치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소지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 불편한 경우가 있었다”며 “물품보관함 설치로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수성못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