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기사승인 2019-08-01 10:39:01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하며 폭염기 농가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작물은 생육 부진으로 수량이 줄어들고 각종 병이 생겨  품질이 떨어진다.

가축은 기온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식욕 저하, 발육 부진, 질병 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축사 악취도 증가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용 유용미생물 사용을 권장하며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5종으로 작물 생육 촉진, 토양환경 개선, 면역력 증가,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고온스트레스로 힘든 작물과 가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최근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농작물 병해 억제, 생육 촉진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부들과 학교 텃밭 등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주 1회 목요일 오후 2~4시 무상으로 공급되며, 공급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환경에 맞게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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