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중대동 328번지 일원 지묘천 인근 도로 이용자의 안전 및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대지구는 제방 여유고와 통수단면 부족과 토사 퇴적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변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동구청은 지난 5월부터 관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안)을 작성해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 및 주민열람 공고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동구청 도철호 안전총괄과장은 “2020년까지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