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엑스컴, SETEC 유망전시회 '비건페스타'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SBA-엑스컴, SETEC 유망전시회 '비건페스타'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8-01 16:09:39

<사진=SBA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달 31일 SETEC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비건페스타’의 육성을 위해 ㈜엑스컴인터내셔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력이 뛰어나지만 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SETEC 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사업의 성과로, 지난 5월 유망전시회로 ‘비건페스타’가 최종 선정되었다.

국내 최초 비건 전문 전시회인 ‘비건페스타’는 올해 1월과 7월 처음으로 개최된 신규 전시회로서 많은 비건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건(Vegan)'이란 엄격한 채식주의를 일컫는 말로, 식품은 물론이고 의류나 생활용품에서도 동물을 이용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양식을 의미한다. 현재 비건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라 관련 시장이 국내외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비건페스타’에서는 비건 생활양식에 맞는 식음료, 패션&뷰티,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SBA와 엑스컴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오는 2020년 11월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VEGENOMICSFAIR-VEGAN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엑스컴인터내셔널은 전시 주최사로서 참가기업 모집부터 홍보까지 전시회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SBA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관 일정 확보와 대관료 감면, 전시회 홍보 지원, 운영 코칭 등 다방면의 지원을 진행한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비건페스타'는 비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비건 전문 전시회라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텍(SETEC)이 신규 전시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시 산업의 거점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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