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가 ‘장애인서비스지원 종합조사표’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사옥 앞 8차선 도로에서 시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도로 점거에 돌입했고, 오후 7시에 인도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의 점거로 광화문 방향과 마포 방향 충정로 인근 도로의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전장연 측에 해산명령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활동가 조모(40)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