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1기 비만관리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비만관리프로그램은 BMI(비만도) 25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와 연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했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검사를 마친 후 식단평가, 영양상담, 심뇌혈관질환교육, 유·무산소 운동 등 종합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중 86%가 BMI 수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기 비만관리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