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달 31일 대구경북적십자 혈액원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약속하는 ‘헌혈 약정(MOU)’을 체결했다.

수성구는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먼저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를 2009년 12월 30일 제정하고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3월과 7월 구청 광장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열었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헌혈 약정 체결을 통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