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연기과, 포항바다국제연극제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

호산대 연기과, 포항바다국제연극제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

기사승인 2019-08-05 09:14:17

호산대학교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9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서 작품 ‘돌날’로 대학 부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2019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는 6개국 13개 단체에서  21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영일대 야외무대, 중앙아트홀, 소극장100씨어터 등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호산대 연기과의 출연 작품 ‘돌날’은 첫 딸의 돌잔치를 맞이한 젊은 부부가 결혼 전의 삼각관계로 인해 남편이 자살하고 만다는 비극을 다루고 있다.

호산대 연기과는 지난해에도 젊은 연극제에서 ‘맹진사댁 경사’를 선보였으며, 여름방학 작품으로는 ‘청혼’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또 8·15 광복기념 작품으로 ‘석주 이상룡’을 공연해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호산대 연기과 김준 지도교수는 “이번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작품 ‘돌날’이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월에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예당국제공연예술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공연을 관람한 후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큰 무대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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