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00개 핵심품목을 선정… 5년 내 공급안정 이룰 것”

홍남기 “100개 핵심품목을 선정… 5년 내 공급안정 이룰 것”

기사승인 2019-08-05 09:29:4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부총리가 일본의 수출제한과 관련해 “3대 품목을 포함해 100개 전략적 핵심품목을 선정, 집중적으로 투자해 5년 내 공급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5일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국내에서 신속한 기술개발이 가능한 분야를 재정·세계·금융·규제완화 등을 통해 집중육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들도 밝혔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100개 전략적 핵심품목 5년내 공급안정 ▲재정·세제·금융·규제완화를 통환 집중육성 ▲환경절차·특별연장근로 등 민간기업 R&D 걸림돌 해소 ▲대외의존 탈피를 통한 국내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구축 ▲범 부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이원회 장관급 회의체 신설 등이다. 

홍 부총리는 “대외수입처 확보와 정보제공 등 단기적인 소재·부품 공급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민간기업의 R&D, 생산 및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규제·애로를 확실하게 해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개발 등 꼭 필요한 경우로 인정되면 환경절차 패스트트랙 적용·특별연장근로 인가·재량근로 활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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