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한 ‘제16회 수성건강축제’에 2만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6회째인 수성건강축제는 대구시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심뇌혈관존, 한방존, 검진존, 힐링존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술적인 변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당신의 혈관숫자 알고가세요!’란 슬로건으로 자기혈관 숫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잘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초 검사 및 건강생활 실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역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건강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