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부터 건곤감리까지… 유통업계, 광복절 마케팅 나서

독도부터 건곤감리까지… 유통업계, 광복절 마케팅 나서

기사승인 2019-08-05 14:46:58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제조·유통업체가 애국 마케팅에 나선다. 

5일 홈플러스는 광복절을 앞두고 오비맥주와 협업해 ‘카스 태극기 패키지’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스 캔맥주 12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파란색 바탕에 태극기의 ‘건곤감리(乾坤坎離)’가 프린트된 파우치에 담겨 판매된다. 파우치는 손잡이가 달린 핸드백 형태로 맥주를 편하게 운반할 수 있게 제작됐다. 

국산 볼펜업체 모나미도 광복절을 앞두고 저점도 잉크 볼펜 ‘FX 153’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투명한 몸체에 한글로 제품명을 넣었고, 내부에는 태극 무늬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무궁화 이미지가 디자인된 볼펜 심을 넣었다.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전사적으로 태극기 역사 알리기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고, 독도사랑 에코백 1만1415개를 증정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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