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17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25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관련해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사전등록 예정이었지만, 등록 인원이 905명을 기록하며 마감했음을 안내하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를 전했다.
매년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서울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하던 학술대회는 올해부터 변화를 모색해 ‘서울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2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4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으로 개최하고 25일에는 학술대회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장질환 핵심정리 ▲췌담도질환 핵심정리 ▲효과적인 감기약 선택법 ▲효과적인 변비약 선택법 ▲노인병의 개념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재와 미래 등 회원들이 진료를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의학적인 연제가 준비된다.
또 ▲낙태의 윤리 ▲의료분쟁 사례보고 ▲의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의학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등의 현재 의료계의 상황에 맞는 윤리‧정책적인 연제로 구성과 함께 학술 지식 함양뿐 아니라 의료계 내‧외의 환경도 공부해 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서울성모병원 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서울특별시의사회와 Medical Mavericks가 주관하는 ‘Medical Mavericks 진로세미나’가 개최된다.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행사는 네트워킹 세션과 세미나 세션으로 구성된다.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마감됐지만, 25일 당일 현장등록은 아침 8시부터 가능하다. 학술대회 현장에서 부스를 방문해 등록비 납부 후 신청하면 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