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영향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낮엔 37도 폭염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낮엔 37도 폭염

기사승인 2019-08-06 06:11:33

화요일인 오늘(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동쪽 지방에 강한 바람은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경상도·강원도 50~150㎜(많은 곳 경상 해안·강원 영동 200㎜ 이상), 충남 내륙·전라내륙·서울·경기내륙 10~60㎜, 전라 서해안·제주도·중부 서해안 5~40㎜다.

강원도·충북·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경상 해안에는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남부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28.2도, 인천 28.4도, 춘천 26.2도, 대전 27.3도, 전주 26도, 광주 26.1도, 대구 24.8도, 부산 26.5도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1.0~5.0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2.0~6.0m, 동해 0.5~4.0m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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