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tvN 드라마 ‘방법’… 엄지원-성동일-조민수 캐스팅

연상호 감독의 tvN 드라마 ‘방법’… 엄지원-성동일-조민수 캐스팅

기사승인 2019-08-06 13:58:48


연상호 감독이 집필하는 tvN 새 드라마 ‘방법’에 배우 엄지원-성동일-조민수가 출연한다.

6일 tvN 측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방법’에 엄지원-성동일-조민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부산행’과 OCN ‘구해줘2’의 원작인 영화 ‘사이비’ 등 참신한 작품을 연출해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방법’은 국내 최대의 IT기업 포레스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투철한 정의감의 기자 임진희(엄지원)가 강력한 신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소진을 만나 불의에 맞서 싸우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엄지원은 부정과 불의에 맞선 기자 임진희 역을 맡는다. 올곧은 소신과 열혈 기자 정신을 소유한 임진희는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의 폭행 사건을 담당한 후 수상한 자회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의 회장 진종현 역을 맡는다. 진종현은 굿판과 함께 재기에 성공하자 무속에 의지하는 인물이다. 성동일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조민수는 포레스트 자회사인 영적 컨설팅 회사의 수장 진경 역을 맡는다.

‘방법’ 제작진은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 장르물"이라며 "늘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와 실험 정신으로 드라마의 지평을 넓혀왔던 tvN의 색다른 시도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방법’은 영화 ‘챔피언’의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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