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로 변신한 대구시청 시장 접견실

쇼핑몰로 변신한 대구시청 시장 접견실

기사승인 2019-08-08 16:55:12

대구시청 시장 접견실이 지역 기업들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변신했다.

대구시청 시장 접견실에 가면 대구 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 산업 히트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장 접견실은 본래 대구시청을 방문하는 주요 내빈과 바이어들이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는 장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장 접견실을 지역기업 제품 전시 공간으로 개방해 제품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전시 제품은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수시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된다.

지난 7월 새롭게 전시 제품을 구성하면서 대구의 주력산업 및 대표기업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에서 집중육성하는 프리(Pre)-스타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의 제품과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형자동차, 의료, IoT, 로봇 등 미래신성장동력 분야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제품은 ▶(전시1)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룬 정밀부품, 산업용 완제품, 생활가전 ▶(전시2) 대구약령시 한방제품과 지역인기 먹거리 ▶(전시3) 메디시티 대구의 미용 및 의료품 ▶(전시4) 스마트시티 대구의 IT벤처 및 섬유·안경 제품 등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 모두 40개가 전시돼 있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접견실의 지역제품 전시·운영은 지역 기업들에게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타기업 등 대구의 경쟁력 있는 대표 기업들이 더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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