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경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내린 폭염특보는 오는 1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33~36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고령·청송 23도, 경산·경주·군위·의성·봉화·안동 24도, 구미·성주·울진·영천 25도, 대구·울릉·포항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31도, 울진 33도, 경산·고령·성주·봉화·안동·포항·청송 34도, 대구·구미·군위·의성 35도, 경주·영천이 36도까지 오르겠다.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북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