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4차 산업혁명 대비 ‘드론항공전자과’ 신설

영진전문대, 4차 산업혁명 대비 ‘드론항공전자과’ 신설

기사승인 2019-08-09 16:14:04


영진전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에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80명 정원인 영진전문대 드론항공전자과는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운항과 관련된 전자장치 설계 및 제작 기술, 항공전자 설비운용기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응용 등 드론항공전자 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대학은 지난해 개설한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으로 전문기술인의 꿈을 완성할 방침이다.

DGUAV의 무인항공 실기 교육장, 모의항공 교육장, 무인멀티콥터 교육 기체, 모의비행 교육장비 등 우수한 실습 시설을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드론항공전자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한다.

드론항공전자과에서는 무인기 운용, 제작 및 정비, 무인기 원격탐사, 항공역학, 영상처리기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기술들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국토교통부 지정 DGUAV를 개원, 무인항공 분야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했으며 무인항공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또 경북대학교 스마트드론센터와 안전·편의 서비스용 드론 활성화 국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소방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조종자 교육 및 평가교관 양성 교육을 하는 등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다.

드론항공전자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자격증, 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등 다양하다.

정부는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 발표에서 드론산업 규모를 2026년까지 60배로 키운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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