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장류·미생물산업사업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재건 소장(58)이 최근 기술분야 고등고시로 불리는 국가공인 ‘건설안전기술사’ 제118회 시험에서 필기합격에 이어 면접에도 최종합격, 후배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김 소장은 지난 2014년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올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합격하며, 건설시공부터 안전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무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도의 안전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김재건 소장은 “현안업무를 추진하느라 바쁜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공부한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쌓아온 지식을 군정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소장은 전북대 환경대학원 공학석사를 취득한 김 소장은 지난 1979년 순창군에서 공직에 처음 입문, 전북도청을 거쳐 현재 고향인 순창군 장류·미생물산업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