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가 앙제에 1-3으로 패배한 가운데 데뷔전을 치른 황의조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보르도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앙제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황의조는 리그 데뷔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데뷔 45초 만에 황의조는 좌측에서 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넘겨 아쉬움을 샀다.
전반 2분 황의조는 상대 골문 앞에서 파울을 얻었고, 프레빌레가 찬 프리킥은 골로 연결돼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보르도는 수비 불안을 보이며 세 골을 연속으로 내줬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조쉬 마자와 교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5.8점을 줬다. 보르도 선발진에서 수비수 벨라노바(5.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