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시민가요제 성료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시민가요제 성료

기사승인 2019-08-12 14:26:37

김해가야테마파크가 11일 가야왕궁 특설무대에서 김해 가왕을 뽑는 '가야시민가요제'를 개최, 관객 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총 51개 팀 중 15팀만이 본선무대에 올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이 열창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응답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시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미스트롯 최연소 참가자 김은빈양의 축하공연과 불꽃축제가 함께 지난 2주간 펼쳐졌던 개장 4주년 기념특집행사가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가요제에서는 중학생 참가자 송예지양이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불러 금상 및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고,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부른 공미란 씨가 은상을, 허각의 '언제나'를 부른 황지훈 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상의 영예를 안은 송예지양은 김해 삼계중 3학년에 재학중으로, 시원한 가창력과 여유가득한 안무로 맛깔스러운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송예지양은 "평소 남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번 기회에 멋진 무대에서 제대로 자신을 드러내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상금은 엄마, 아빠께 전부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테마파크 4주년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가을에도 익사이팅하고 활기찬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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