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뮤직드라마 '사랑과 전쟁' 공연

양산시, 뮤직드라마 '사랑과 전쟁' 공연

기사승인 2019-08-13 09:25:34

2019년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남도 내 (사)한국연극협회 김해지부 연극인들로 구성된 뮤직드라마 '사랑과 전쟁' 공연이 오는 27일 저녁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직드라마 '사랑과 전쟁'은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등학교 과학교사인 아내, 일상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하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한 지 7~8년이 흐르고 서로가 닮아간다고 느끼며, 이젠 서로에게 별반 매력을 느끼지도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고자 여행을 계획한다. 

시작부터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떠는 여행, 그 속에서 일어나는 기막힌 에피소드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 놓는다.

양산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이번 뮤직드라마 '사랑과 전쟁'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부의 결혼생활을 통해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소개했다.

문화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적, 문화적 불편, 소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양산시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