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ORS, 마산자유무역지역에 500만 달러 투자

터키 ORS, 마산자유무역지역에 500만 달러 투자

기사승인 2019-08-12 19:04:44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홍장의)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12일 ORS KOREA 유한회사(대표 아흐메트 아슬란)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터키 ORS는 지난 2월 창원시(시장 허성무) 초청으로 방한 시 당 지역을 방문, 투자 희망지역으로서 마산자유무역지역 신축 표준공장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ORS는 창원시 기업인 SMSB의 공작기계를 수입해 베어링 제품을 생산·제작, 글로벌 자동차 업체 등에 베어링 제품을 수출하는 터키 정밀 베어링 제조 기업이다.

ORS KOREA는 입주 후 SMSB와의 합작투자를 진행해 자동화 장치를 포함해 연간 100억원대 이상의 공작기계를 제작·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터키 및 동유럽시장 등 시장 확장을 위해 차세대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리원 측은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관리원과 창원시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성과로 의의가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키 제조 기업으로서의 창원시 최초 투자로 이번 ORS의 투자를 시작으로 터키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지역 기업과 터키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도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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