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일본여행 불매운동 여파로 지방소도시 3곳 철수·2곳 운항 감편을 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13일 현재 운영 중인 일본 노선 중 5개에 대한 운항 중단 및 감편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다음달 16일부터 도야마(富山) 노선에서 비행기를 빼고, 10월 27일부터는 구마모토(熊本), 우베(宇部) 노선에서 철수한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오사카(大阪) 노선 운항을 현재 주 14회에서 주 9회 줄이고, 요나고(米子) 노선은 주 6회 운항에서 주 3회로 감편한다.
이 외에도 삿포로(치토세), 오키나와, 후쿠오카 노선 감편 및 운휴를 검토 중에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