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대한상업교육회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에 대해 학교 시설 활용·시험감독관 참여 등 다양한 인프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업무 내용은 실무자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시원은 26개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중 일부 직종을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인 상황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시험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MOU는 필기시험의 안정적 시행 및 컴퓨터 기반 시험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더 양질의 평가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영훈 대한상업교육회 이사장은 “업무협약은 상업계 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보건의료인 배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