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소녀 꽃 배달부’ 캠페인 진행

꾸까,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소녀 꽃 배달부’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19-08-14 16:10:24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소녀 꽃 배달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꾸까는 이날 꾸까 홈페이지를 통해서 현재 전국의 97개 소녀상에 위로 꽃을 올려둘 ‘소녀 꽃 배달부’ 194명을 선정하고, 참여자가 직접 위로 꽃을 소녀상에 전달할 수 있도록 꾸까가 꽃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꾸까는 이미 여러 차례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를 통해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4년 창업 당시부터 대구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서울시와 함께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조성한 추모공원인 ‘기억의 터’의 꽃 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꾸까의 플로리스트들은 이번 소녀 꽃 배달부 캠페인을 위해서 ‘반드시 오고야 마는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매리골드 꽃으로 특별한 위로 꽃을 디자인했다. 오는 21일까지 꾸까 홈페이지를 통해서 194명의 ‘소녀 꽃 배달부’를 모집하며 8월 27일부터 위로 꽃을 소녀 꽃 배달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위로 꽃은 꾸까 홈페이지를 통해 따로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 수익의 30%는 나눔의 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꾸까 박춘화 대표는 “2014년 새로운 꽃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자 시작한 꽃 사업이지만 동시에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었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시티블루밍은 꾸까 고객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만큼 더 큰 위로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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