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승인

대구 서구,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승인

기사승인 2019-08-16 10:19:56

대구시 서구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승인을 얻었다.

서구청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 공모에 선정된 비산2·3동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비산2·3동 경부선 철로변 남편 17만여㎡로 제2종 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이 섞여 있는 지역이다.

서대구산단 등 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의 기능 상실과 타 지역 대비 인구 감소, 고령화 가속화 등으로 인한 쇠퇴도가 높아 서구에서도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가 시급하다.

서구청은 이번 뉴딜사업 최종 승인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287억 원(국비 85억, 지방비 85억, 공기업 115억, 기타 2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강 나눔공동체 형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속가능 마을시스템 구축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공공임대주택 조성, 노후주택리모델링 지원)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달성토성마을 재생사업 ▲원고개마을 재생사업(2016년 선정)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사업(2017년 선정)과 연계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 승인을 통해 건강나눔방, 건강마을길, 안전골목길,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전 세대가 함께 건강하게 오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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