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과의사회, 중국 특수목적 여행객에게 의료 체험 지원

대구 치과의사회, 중국 특수목적 여행객에게 의료 체험 지원

기사승인 2019-08-16 15:53:58


“페이창 하오(非常好·아주 좋아요)”, “솽콰이(爽快·시원해요).”

지난 14일 대구시 동구 동촌동 ‘연합치과 후 치과의원’에서 젊은 중국인들의 탄성이 절로 흘러나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케일링 시술을 받아본 이들은 난생 처음 보듯 거울로 자신들의 치아를 신기하게 쳐다보거나, 친구들의 치아를 확인해 주면서 스케일링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세상을 만끽했다.

이들은 원래 대구시 인라인스케이트연맹과의 교류를 위해 입국한 중국 선양시의 스케이트 단원들이다.

‘연합치과 후 치과의원’의 원장이자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인 최문철 회장의 지원으로 스케일링 시술을 받았다.

최문철 회장은 모든 시술을 마친 후 “선양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치과 의료수준을 알리고 미래 친 대구 인사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양 도시 치과의사회 간의 우호 협력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의 수준 높은 병원들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을 유도해 더 많은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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