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인 운영하는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에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성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앞서 2017년과 2018년 공단이 운영하는 국채보상공원 지하주차장과 칠성공영주차장, 팔달 공영주차장이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인증신청 후, 관할 경찰서의 현장 진단과 인증 판단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운영 체계, 조명·CCTV 등 감시성, 안전시설 등 총 91개 점검 항목을 점검 받은 결과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받았다.

공단과 성서경찰서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와룡공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으며, 공영주차장의 안전 관리 및 치안 강화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올해 안으로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인증 취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