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19일 보건소 방역 관계자 및 23개 동 방역소독요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역소독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모기 발생지 및 서식지, 작업 시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보건소는 하수구 벽면, 담벼락, 폐타이어 등 유충이 많이 기생하는 취약지 분무소독을 통해 방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성경련 등의 대처요령과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 각종 민원의 해결 방안을 통해 방역의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방역소독요원의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취약지 방역소독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