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나 환자 등 100명 가량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병원 4층 침구·의류 보관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환자와 병원 직원 등 100명 가량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8분 만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