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햅쌀용 벼 첫 수확

함양군, 햅쌀용 벼 첫 수확

기사승인 2019-08-20 16:11:44



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덕암마을 박철우씨 농가에서 햅쌀용 벼를 올해 처음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조평벼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추석 햅쌀용 벼 출하를 위해 38농가 50ha에 조기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벼 조기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이달 말까지 수확을 마무리한 뒤 함양농협을 통해 출하해 소비자 밥상과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지역에서 생산하는 벼는 깨끗한 물과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최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 쌀”이라며 “벼 재배농가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벼가 제값을 받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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