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2019년도 수성구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역 사회 위기 청소년 개입 및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 사회 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기 청소년 사례에 대한 개입 방안 및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도박 관련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한 전문 분야별 정보를 공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실행위원회 소속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조로 위기 청소년들이 적절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