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서 10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오비맥주, 몽골서 10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

기사승인 2019-08-22 15:51:25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22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지난 17일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20여명은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500여 그루 포플러 묘목을 식재하고 양동이에 물을 길어와 나무에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척박한 몽골 땅에 10년간 꾸준히 나무를 심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건강한 생태계 복원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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