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소미아 파기돼도 우리 안보 공백·손실 없어”

정의당 “지소미아 파기돼도 우리 안보 공백·손실 없어”

기사승인 2019-08-22 19:13:34


정의당이 정부의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지소미아 협정이 당장 파기된다 해도 우리 안보에 있어서 큰 손실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결정하는데 있어 많은 국민들이 우리 안보에 정보의 공백이 발생하고 또 안보에 큰 차질이 있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계신다”며 “정의당이 확인해본 결과 일본과의 지소미아 협정이 당장 파기된다 해도 우리 안보에 있어서 큰 손실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화와 협력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일본의 태도가 변함이 없고 더 오만해졌다고 판단해 오늘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연하게 안보 태세를 지키고 일본에도 더욱 단호하고 원칙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확고한 의지가 일본에 전달되기 바란다”고 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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