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 결정

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 결정

기사승인 2019-08-26 17:46:24

정하영 김포시장이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과 오는 928일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김포시를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에서 도시철도 지연 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 특성, 차륜과 레일의 관계,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밝히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한국철도학회에서 장기과제로 정밀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에 대해 공인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운영사의 유지관리 개선방안을 전동차 관리규정에 조정 반영하고 추가적으로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와 차륜 편마모 방지를 위해 일부 곡선구간 등에 대해서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 계획을 반영해 개통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통일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등과의 행정절차 소요기간 협의 결과와 수도권 통합요금 시스템 적용에 따른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주말에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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