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후까지 가끔 비…낮 기온 25~28도로 선선

대구·경북 오후까지 가끔 비…낮 기온 25~28도로 선선

기사승인 2019-08-27 09:32:10


27일 대구·경북은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문경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이지고 있다.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문경 20.0㎜, 영주 2.5㎜, 봉화 1.0㎜, 상주 0.9㎜, 안동 0.6㎜, 포항에 0.2㎜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은척(상주) 9.5㎜, 마성(문경) 9.0㎜, 예천 7.5㎜, 지보(예천) 6.0㎜, 동로(문경) 4.5㎜, 이산(영주) 3.5㎜, 하회(안동)에 1.5㎜의 비가 온 것으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서쪽 지역의 비구름대가 시속 40~45㎞의 속도로 동~동북동진하면서 영주, 봉화 등지에서도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후까지 가끔 오겠으며,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남부 20~5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30㎜다.

낮 기온은 25~28도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아 선선하겠다.

각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5도, 울진·청송 26도, 경산·경주·고령·성주·안동·포항 27도, 대구·구미·군위·의성·봉화 28도, 영천 29도로 예상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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