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 당시 핵심 내부고발자로 활약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이달 22일 오후 9시59분 자신이 운영하는 광산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400ｍ가량 차를 몰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6% 상태였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르면 면허 정지 수준이다.
노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음주운전 적발 사실과 함께 용서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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