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8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30일 공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8년도 대구시 살림규모는 9조1,513억원으로, 전년대비 6,139억원 증가했다.

세입 재원별로는 자체 수입(지방세·세외수입) 3조3,105억원, 국가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 재원 3조1,815억원, 지방채와 내부거래·보전수입 2조6,593억원 등이다.

재정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2018년말 기준 대구시 부채액은 전년대비 815억원 증가한 2조2,694억원이며, 채무액은 1조6,719억원으로 전년대비 282억원정도 증가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전년대비 0.02%포인트 감소한 6.63%였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살림규모가 9조원을 넘어선 만큼,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종 재정정보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행정·재정·세정분야>일반행정>재정공시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