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11인승 대형 택시 ‘라이언 택시’가 이르면 내달 선보일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한 법인 택시 회사들이 최근 기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일명 ‘라이언 택시’로 알려진 11인승 승합 택시를 몰게 된다. 근무 조건은 정규직에 주야 2교대, 주 6일 근무, 급여는 월 260만원(세전)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후, 택시 면허 취득 등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대한 서비스 출범 기한을 10월에 맞춰보려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차량은 11인승 승합차인 카니발과 스타렉스 중에서 택시 회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라이언 택시가 출시되면 브이씨앤씨(VCNC)가 운영 중인 카니발 승합 택시 ‘타다’와 경쟁하게 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